3.1절 단축마라톤 완주! 목표 기록 도전한 10km 러닝

 

🏃‍♂️ 3.1절 단축마라톤, 인천 송도에서

인천 송도에서 열린 3.1절 단축마라톤에 참가했다.

아침 7시 30분쯤 트리플 스트리트 근처 공터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, 동료들과 합류.
이후 택시를 타고 인천대학교 정문 집결지로 이동했다. 택시비는 약 6,800원 정도.

도착해보니 인천대학교 근처 도로는 참가자들의 차량들로 가득했고,
집결지 역시 사람들로 꽉 차 있었다.

날씨는 흐리고 꽤 쌀쌀해서, 출발 전까지 일회용 담요를 덮고 기다렸다.

 

🏁 레이스 시작!

• 8시 30분: 하프 마라톤 주자 출발
• 8시 40분: 10km 주자 출발

초반에는 사람이 많이 몰려 속도를 내기가 어려웠고,
코스를 빠져나가며 적당한 페이스를 유지하는 게 관건이었다.

함께 뛴 동료가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해주었고,
평소보다 좋은 페이스로 달릴 수 있었다.
앞에 두고 보면서 리듬을 맞춰 함께 달렸다.

🏃‍♂️ 10km 완주 과정

✅ 6km까지는 같은 페이스 유지, 반환점 이후 속도 UP
페이스를 올려보려 했지만, 속도를 높이는 건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.

달리다 보니 자세가 흐트러지는 게 느껴졌다.

• 턱이 들리고, 입이 벌어지고, 팔치기가 리듬감 없이 불안정했다.
• 마지막 1km에서는 더 속도를 내고 싶었지만, 체력이 따라주지 않았다.

그럼에도 불구하고, 쉬지 않고 끝까지 달려 목표했던 48분대에 도전!
🏅 최종 기록: 48분 46초

연습량이 부족했음에도 이 정도 기록이 나와 나름 만족스러운 레이스였다.

 

💭 10km 완주 후의 생각

🏃‍♂️ "10km도 이렇게 힘든데, 하프는 어떻게 뛰어야 할까?"
벌써부터 다음 달 하프 마라톤이 걱정되지만, 꾸준히 연습하면 가능하겠지!

다음번 10km 대회에 참가할 기회가 생긴다면,
이번 기록을 단축하는 걸 목표로 해봐야겠다.

🍽️ 완주 후, 동료들과 함께하는 식사

레이스가 끝나고 아침 10시에 문을 여는 곳이 거의 없어서,
결국 빕스로 향했다.
오랜만에 다양하게 맛있는 브런치를 즐기고, 집으로 돌아왔다.

📌 다음 러닝 때 주의할 점!

✅ 자세 흐트러지지 않게 유지하기
✅ 발등을 당겨서 뛰지 않도록 주의하기 (종아리 통증 방지)